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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문이 열려 있는 피해자의 집에 여성 신발 한 켤레만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집에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집에 침입한 이후 B씨를 복도로 끌고 나와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범죄 등을 목적으로 침입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민 기자(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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